2일 천일고속이 상한가를 찍었다. 지난 19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강남 고속터미널이 재개발한다는 소식에 주요 주주인 천일고속에 매수세가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천일고속 홈페이지 화면. /온라인 캡처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천일고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만5000원(29.81%)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격 급등으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지난달 26일과 이달 1일에는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서울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천일고속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서울시는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천일고속은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에 이어 서울고속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지분 가치가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