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의 주가가 5% 넘게 급락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6%(1.51달러) 하락한 26.6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주가는 26.13달러까지 하락하며 낙폭은 최대 7.21%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애프터마켓에서도 0.15%(0.04달러) 하락해 26.61로 거래를 마쳤다.
쿠팡에서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가 알려진 뒤 미국 증시 첫 거래일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18일 약 4500개 계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2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했다.
이후 정보 유출이 지난 6월부터 장기간 지속됐다는 점이 확인됐고, 지난달 29일 3370만 계정에 대해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주문정보가 노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