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로고

2일 오전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17%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그룹의 모빌리티·소프트웨어 계열사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현대오토에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만3700원(17.12%)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와 협의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일부를 공급받았단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등 최신 GPU 1만3000여장을 공급받아 국내로 반입했다. 이는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공급을 약속한 차세대 GPU 26만장 중 일부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GPU 관련 신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된 단계는 아니지만, 단순 설비 구매 대행을 넘어 리스, GPU-as-a-Service 형태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 점이 향후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