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일본과 중국발 악재로 뉴욕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2일 상승 출발했다. 다만 최근 급등한 코스닥 지수는 하락 중이다.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2포인트(0.48%) 오른 3,939.09에, 코스닥은 1.01포인트(0.11%) 내린 921.37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6포인트(0.73%) 오른 3948.8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2포인트(0.48%) 상승한 3939.0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 543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 홀로 1101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KB금융, HD현대중공업, 기아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25%) 내린 920.03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1%) 하락한 921.37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998억원 순매도하며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6억원, 2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중이다. 특히 펩트론이 급락 중이다. 이 외에도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09포인트(0.90%) 떨어진 4만7289.3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6.46포인트(0.53%) 하락한 6812.63, 나스닥종합지수는 89.76포인트(0.38%) 밀린 2만3275.92에 장을 마쳤다.

일본과 중국의 중앙은행발 삭풍 영향이 컸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다음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준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는데 이에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관계 부처 공동 성명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사기와 자금 세탁, 불법적인 국경 간 자본 흐름의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1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