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아이온2가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고, 기존 게임의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수수료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엔씨소프트의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아이온2는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출시 일주일을 넘어가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아이온2의 일주일간 생성된 캐릭터 수는 252만7698개, 멤버십 구매 계정 수는 27만5867개, 외형 구매 캐릭터 수는 55만6433개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초기에 150만 이상 일일 활성 이용자(DAU)와 PC 결제 비중이 90% 이상임을 발표한 바 있다.
전날 기준 구급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아이온2가 6위다. 리니지M은 12위, 리니지2M이 37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요 모바일 게임이 PC 결제 시스템 도입이라 매출 순위가 하락했지만, 실제 결제 기준 매출액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를 고려하면 아이온2는 일평균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절감에도 주목했다. 안 연구원은 “이달부터 기존 게임의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1121억원 절감할 수 있다”며 “내년 지급 수수료율은 기존 25.4%에서 20.3%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신작 모멘텀(상승 여력)이 소멸했지만, 실적 성장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높여 잡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