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메기는 ‘통통과메기’이니더. 통통하고 실한 게 진땡이(진짜) 아인교.” (장천수 경북 포항 식품가공협회 부회장)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5 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 행사’가 열렸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출시를 알리는 행사다. 2018년부터 매년 겨울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에 말려 만든다. 과메기는 ‘꿰어 말린 생선’이란 뜻이다. 동해안의 포항 구룡포가 주산지다.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90%를 차지한다. 동해 바람에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쫀득한 과메기가 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올해 과메기는 예년보다 40% 통통하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년간(2019~2024년) 꽁치 10마리에서 과메기 250g을 생산했으나 올해는 350g 이상 생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작은 꽁치가 대부분이라 조업을 일찍 포기했다”며 “그 덕분에 올해는 씨알이 굵은 꽁치가 많이 잡혔다”고 했다. 지난 15~16일 구룡포에서 열린 과메기 축제에는 전국에서 2만명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