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원무역 주가가 3분기 호실적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장중 1년 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영원무역 사옥. /영원무역 제공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영원무역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53%)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종가 기준 5만8600원이었던 주가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1년 내 최고가인 9만1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3분기 호실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원무역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047억원, 영업이익은 181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 73% 증가한 수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등 소비 경기와는 별개로 꾸준히 성장하는 고객사로 인해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타 대형 주문자생산상표부착(OEM)사들이 대체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인 데 비해 영원무역은 수주 흐름이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스캇(SCOTT)의 실적 회복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영업적자 680억원이었던 스캇(SCOTT)은 4분기 1000억원, 올해 1분기 280억원, 2분기 260억원, 3분기 200억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