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 초반 국내 관광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중일 갈등이 심화되자 반사 수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올리브영 명동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쇼핑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노랑풍선은 전일 대비 17.11%(1030원)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좋은여행도 전 거래일 대비 14.77%(910원) 상승한 714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는 4%대 오르는 중이다.

항공주인 에어부산은 전일 대비 22.05%(374원) 오른 2025원에 거래 중이고 제주항공도 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주와 카지노도 동반 강세다. 호텔신라, 서부T&D, 파라다이스도 장 초반 오르는 중이다.

국내 관광 관련주가 상승하는 데는 중국과 일본 사이 관계가 악화되면서 우리나라 관광업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는 발언을 하며 중일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자국민들에게 “단기간 내 일본 여행을 피하라”며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현지 체류 일본인을 상대로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