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기체 분리막 전문 기업 에어레인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테크놀로지와 보유했던 에어레인 지분 7.85% 전량을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체적으로 SK아이테크놀로지와 각각 32만0970주씩 보유한 에어레인 주식 총 64만1940주를 주당 1만6461원에 매도, 약 106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추산된다.
SK이노베이션의 에어레인 지분 매각은 SK그룹 전반의 비핵심 자산 처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자회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를 매각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윤활유 계열사 SK엔무브의 합병을 단행하고, 약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전방위적인 자산 유동화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에어레인은 기체 분리막 설루션 기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메탄, 이산화탄소 같은 혼합 기체를 분리하는 기술이 핵심으로, 지난해 매출 24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