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버거킹 재팬 지분 100%를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785억엔(약 7500억원)으로 투자 원금 대비 5.8배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거킹 재팬은 어피니티의 첫 일본 투자다. 2017년 그린필드 형식으로 RBI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개발 계약(MFDA)을 체결해 일본에서 버거킹을 독점 운영했다. 그린필드란 기업이 투자 대상 국가에서 새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브랜드 기준에 맞춘 매장 및 서비스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진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후 프랜차이즈 판권을 인수한 어피니티는 공격적인 매장 확장과 매장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향상 등의 전략을 폈다. 어피니티 인수 후 버거킹 재팬은 7년간 매출이 290배 성장했고, 매장 수도 8개에서 310개로 늘었다.
민병철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총괄대표는 “버거킹재팬은 운영 우수성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플랫폼을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는 어피니티의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투자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