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대주주 유진그룹이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내놨다.
유진그룹은 7일 YTN 임직원에게 보낸 글을 통해 “YTN 인수 과정은 ‘헐값 매각’이 아니었고, 오히려 그룹 입장에서는 YTN의 잠재적 성장 가치와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콘텐츠 산업 확장 의지를 반영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인수”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였던 2022년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계획으로 YTN 지분 매각에 나선 바 있다. 유진그룹은 당시 특수목적회사(SPC) 유진이엔티를 통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지분을 취득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유진그룹에 따르면 당시 YTN 인수 가격은 주당 2만4610원으로 시장 평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유진그룹은 “YTN의 현재 가치는 물론 미래 예상되는 가치까지 충분히 고려했다”며 “당시 YTN의 시가총액은 2500여억원으로, 주당 6000원 수준이었다”고 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정부의 어떤 점검 절차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절차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명확히 입증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