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면서 3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3%대 급락해 출발한 이후 낙폭이 커지며 3900선도 무너졌다./뉴스1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18포인트(5.46%) 하락한 3896.5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72억원, 2052억원씩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홀로 1조1257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 3%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에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조정 구간이 올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영향으로 증시가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급격한 지수 하락에 한국거래소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으나, 낙폭은 점차 커지면서 3900선도 무너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7일 관세 충격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대비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50.14포인트(5.41%) 내린 876.43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