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올해 3분기(7~9월) 현금 보유량이 3817억달러(약 546조9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1일(현지 시각) 버크셔가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버크셔가 지난 9월 말 보유한 현금은 3817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올해 1분기 3477억달러를 넘어섰다.
버크셔는 3분기에만 61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자사주 매입도 5분기 연속 멈췄다. 주식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해 현금 보유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버크셔가 주요 포트폴리오로부터 거둔 운영이익은 134억8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0억9000만달러)보다 3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308억달러로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95세인 워 버핏 회장은 올해 말 버크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그레그 에이블 비보험 부문 부회장이 연례 주주 서한을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