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깐부치킨에서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하고 이튿날 교촌에프앤비 주가가 급등했다. 교촌에프앤비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인 영향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주식은 31일 오전 8시 40분 프리마켓(Pre-Market)에서 4835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14.44%(610원) 올랐다. 521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 등은 전날 오후 7시 30분쯤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을 즐겼다. 황 CEO는 치맥의 의미를 아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건강에 좋지 않느냐”며 농담한 뒤 “후라이드 치킨과 맥주를 친구들과 즐기는 것을 사랑합니다”고 답했다.
이들은 치맥 회동을 마치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도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