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자체 모멘텀(상승 동력)은 공백기지만 보유한 상장 지분 가치에 연동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보유 지분 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20만7000원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삼성물산도 주가 재평가에 성공했다.
다만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여전히 60% 수준에서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후 주가는 바이오, 소형모듈원전(SMR), 태양광 등 신규 투자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거나 전향적인 차기 주주환원 계획 발표 등에 따라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0조1000억원, 영업이익 9934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5.4%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환경, 4공장 풀가동, 시밀러 마일스톤 및 판매 호조 등에 따른 바이오 실적 개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