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강세다. 한·미 원전 협력인 ‘마누가(MANUGA·미국 원전을 다시 위대하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8일 오전 9시 5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47%) 오른 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 간 협상에서 원전 협력인 ‘마누가(MANUGA) 프로젝트’가 지렛대로 쓰일 수 있단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 주도의 공급망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협력 강화 시 정치적 우호 관계에 있는 동시에 건설 경험이 있는 국내 원전주의 추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확대 행정명령 발표 이후 신규 원전 건설을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중심이 되는 웨스팅하우스의 원전 공급망 구축과 재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핵심 기자재 제작을 담당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