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3일 하락세에서 시작했으나, 오전 중 낙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매도 물량을 쏟아내던 기관이 순매도 금액을 줄이면서 지수 낙폭을 줄여 나간 결과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포인트(0.08%) 오른 3886.6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홀로 60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25억원, 27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오전 한때 순매도 금액 47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매도세를 줄이면서 지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일부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27% 상승해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도 동반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53포인트(0.05%) 오른 879.59를 나타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1억원, 6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홀로 4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89%), 파마리서치(0.89%), HLB(1.1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35.3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