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행동주의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에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LG화학 CI.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9.83%) 오른 38만원에 거래 중이다.

팰리서캐피탈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LG화학에 이사회 개편과 자사주 매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주가를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의 주가가 석유화학 업종으로 평가됐으며, 국내 시가총액 상위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9%의 가치가 LG화학 시가총액의 3배에 달하지만 이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주식이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69조원(약 483억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