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전자’를 눈앞에 뒀던 삼성전자 주가가 21일 장중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50만원을 넘어섰던 SK하이닉스 주가도 약세다.
이날 오후 2시 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15%) 내린 9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0.51% 하락한 4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각각 9만9900원, 50만2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50대 1 액면분할(액면가 5000원→100원)을 실시한 뒤 7년 만에 처음으로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급등한 주가에 일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대표 우량주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장 초반 3893.06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3820선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