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17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4분기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방문) 의료관광 증가, 성수기 진입, 유럽 파트너사향 초도 매출 반영에 따라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56만3000원이다.
파마리서치의 주가는 지난 8월 8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18%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7~8월 인바운드 의료관광 및 수출 데이터 등 매출 관련 지표에서 전월 대비 하락이 확인되면서 실적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스킨 부스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멀티플 디레이팅이 반영되며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LS증권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액 1421억원, 영업이익 611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75% 증가한 수치다.
조 연구원은 “내수 부문 실적은 7~8월 인바운드 데이터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9월에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플랫한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은 동남아, 동유럽 등 기존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S증권은 파마리서치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9월 기준, 매출 관련 지표의 반등이 확인됐고 4분기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정책의 시행으로 인바운드 의료관광 증가, 성수기 진입, 유럽 파트너사향 초도 매출 반영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피어그룹 대비 압도적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고, 내년부터 미국, 유럽 등 선진국가수출이 본격화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4배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