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고. /현대차 제공

16일 오전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강세다. 한·미 관세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단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현대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8.5%) 오른 2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역시 전날 대비 7600원(7.32%) 뛴 11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스콘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우리는 한국과 (무역 협상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제는 세부사항에 달려있고, 현재 그 세부내용들을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합의문 작성을 늦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