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트와이스 등 고연차 지식재산권(IP)의 파이프라인이 확장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JYP엔터의 종가는 7만3900원이다.
올해 3분기 JYP엔터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33억원, 51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9%, 6.9%씩 늘어난 수치다.
음반에서는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킥플립 컴백이 반영된다. 공연은 스트레이키즈 잔여 유럽 투어 8회, 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를 포함한 월드투어 12회가 진행됐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 대비 투어 매출은 줄었지만, 팝업 MD와 유럽 공연 관련 초과 수익, 스트레이키즈·트와이스 정규앨범 등의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정규 4집 초동 303만장을 기록하며 전작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 김 연구원은 투어 중 발매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공연과 MD, 음원, 음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트와이스가 내년에도 북미·유럽 투어를 이어가며 실정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점에도 집중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혜로 추가적인 음원 및 MD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며 “엔믹스 또한 오는 11월부터 첫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팬덤 확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마고치와 산리오, 베이프 등 글로벌 라이선싱 협업, 품목 다변화, 플랫폼 내재화를 통한 비용 효율화, QQ뮤직 내 팬스샵(FANS SHOP) 입점 등 MD 매출 극대화를 위한 전략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