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무비자 정책과 성수기 등이 맞물리며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2일 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0% 오른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롯데관광개발의 종가는 1만7790원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비자 정책과 제주국제공항 노선 확대는 성수기와 맞물리며 카지노 방문객 증가를 통한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월별 및 분기별 계절성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3분기 대비 상대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카지노 매출액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3분기(7~9월) 매출액 1963억원, 영업이익 4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1%, 101.9% 오른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396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국경절이 포함된 최대 성수기 10월을 앞둔 지난 9월에도 월별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면서 “9월 드롭액과 순매출, 그리고 방문객 모두 전월 대비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9월 최대 실적에도 여전히 카지노 이익의 성장 여력이 크단 게 조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현재 전체 객실에서 카지노 이용 고객의 투숙 비중은 여전히 5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어 추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며 “올해는 카지노의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구간의 초입으로 순이익의 턴어라운드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