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제품들의 판매가 개선되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6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롯데웰푸드의 종가는 11만48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롯데웰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조1306억원, 762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수치고, 영업이익은 전년과 동일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공장 통폐합 및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영업이익 개선은 이보다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3%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 무더위가 지속된 영향으로 빙과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며 “인도 사업의 매출 증가율이 기존 예상보다 아쉽지만, 카자흐스탄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그 외에 주요 국가들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매출은 23%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2028년에는 35%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주 연구원은 “최근 음식료 업종은 해외 사업 성과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양극화가 심화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성과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