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이에이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코스닥 상장사 E8(이에이트)가 30일 장 초반 약세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E8는 전 거래일 대비 1040원(28.65%) 하락한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인 E8는 전날 정규장 마감 후 168억원(7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정발행가는 1주당 2400원으로 전날 종가(3630원)의 34%나 낮은 가격이다.

E8 측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1월 1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8일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E8는 운영자금과 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E8는 작년 2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