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가 장 초반 6% 넘게 오르고 있다.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합병 기대감이 번지면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NAVER)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3%(1만7000원) 오른 27만3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네이버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란 소식이 호재가 됐다. 지난 25일 네이버 주가는 11% 넘게 오르기도했다. 26일에도 상승했다.
네이버는 현재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향후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합병 또는 주식 교환을 통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네이버의 대주주가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증권가 등에선 네이버와 두나무와 손잡고 국내 원화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려 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두나무의 가상자산 기술을 네이버페이에 연동해 스테이블코인의 실물경제 활용처를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