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5일 에이피알에 대해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이피알의 전일 종가는 21만7500원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행사에서 메디큐브의 성공비결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뉴스1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는 다수의 아이템이 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유통채널 순위가 상승 중이다.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톱 100위 안에 메디큐브 제품만 6개가 들어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성과도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성과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 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에이피알 실적에 대해 연결 기준 매출 3797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을 예상했다.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230% 성장을 예상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 967억원, 화장품 부문 매출 2725억원을 예상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221%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이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추세는 직전 분기와 유사하다”며 “최근 모공패드 제품과 콜라겐 젤크림 등을 히트하며 미국 아마존 내 뷰티 전체에서 판매량 순위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미국 매출의 상당수는 아마존에서 나오는데 해당 채널 카테고리 순위의 흐름으로 봤을 한국 브랜드 중 메디큐브가 가장 강세라고도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실리콘투 등 유통사를 통한 매출도 상반기 분기 평균 매출 700억원 수준에서 하반기 800억원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통채널 믹스 변화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은 올해 4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향 관세 부담에 따른 손익단 영향은 1%포인트(p) 수준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