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주식이 25일 장 초반 강세다. 한미글로벌이 중동 지역에서 연속 수주에 성공하자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한미글로벌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2.40%(550원)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중동 지역에서 연속 수주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오전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공동주택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공사감리 용역 3건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린 리야드 그룹7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동 지역에서 총 470억원 규모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 해외 매출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권가에서도 이날 한미글로벌에 대한 목표 주가를 높였다. IBK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높였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관리(PM) 용역을 수주하며 해외 원전 첫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수주금액(약 100억원)보다 건설·사업관리(PM·CM) 수행 이력 축적의 의미가 크며 개선, 증설 등 반복 수주로 확장 가능한 포지셔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