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보유한 현대무벡스 주식 중 일부를 처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거래계획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현대무벡스 주식 780만주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팔기로 했다. 현대무벡스의 이날 종가 9460원 기준 738억원어치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무벡스 지분율은 기존 55.88%에서 48.87%로 줄어든다.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무벡스 지분을 매각해 확보한 돈을 주주 환원 자금으로 쓸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현대무벡스 주가는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과 주 4.5일제로 로봇 업종 전반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현대무벡스 주가도 이달 1일 4655원에서 2배 넘게 뛰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현대무벡스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