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삼목에스폼 주가가 8일 장 초반 강세다. 김준년 회장이 계열사를 통해 회사 지분 9.52%를 공개매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삼목에스폼은 전 거래일 대비 3050원(15.64%)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목에스폼 최대주주인 에스폼과 주요 주주 에스브이씨는 이날 정규장 개장 전 삼목에스폼 주식 140만주(9.52%)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는 모두 김준년 회장과 그의 특수관계인이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1주당 2만2800원에 NH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결제일은 내달 1일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일 1만9500원에 거래를 마친 것과 비교해 공개매수 가격이 약 17% 높은 수준이다.
에스폼 측은 “대주주로서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삼목에스폼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자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이후 자발적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에스폼의 지분율은 38.43%에서 최대 45.86%, 에스브이씨는 1.94%에서 최대 4.03%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