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홈페이지./ 파인엠텍 홈페이지 캡처

메리츠증권은 8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라인업 다변화의 수혜로 실적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적정 주가를 기존 82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파인엠텍의 종가는 1만3250원이다.

메리츠증권은 파인엠텍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068억원, 44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4.9%, 826.7%씩 급증한 수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패널 출하량이 올해 880만개에서 내년 2500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가정했고, 고객사별로는 국내 세트사향 1200만개, 중화권 400만개, 북미 세트사향 1000만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인엠텍의 실적은 단기 성장에 그치지 않고, 폴더블 2차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며 중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양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는 2027년 클램쉘 타입, 2028년 대면적 폴더블 출시가 예상되는데, 국내 고객사 또한 이에 대응해 내년부터 라인업 다변화 및 슬라이더블·롤러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주가가 선제적으로 급등한 것은 사실이나 북미 세트사 중심의 폴더블 2차 성장 사이클에 진입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