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이고 있다. /뉴스1

한화임팩트의 미국 법인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한화오션 주식을 시간 외 거래(블록딜) 방식으로 모두 처분했다는 소식에 한화오션 주가가 5일 장 초반 약세다.

한화오션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13분 코스피시장에서 11만29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5.05%(6000원) 내렸다. 장 초반 11만100원까지 주가가 밀리기도 했다.

한화임팩트파트너스는 전날 장 마감 후 한화오션 주식 1307만5691주를 해외 기관 투자자에게 모두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1주당 10만7100원으로 약 1조4000억원어치다. 한화오션의 전날 종가보다 10% 할인률을 적용해 주식이 팔린 만큼, 이날 주가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한미 조선업 지원 사업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관련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사업과 차입금 상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