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본사. /솔루엠 제공

5일 솔루엠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가 솔루엠 지분을 확보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솔루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50원(17.36%) 오른 1만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솔루엠의 지분 8.04%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보유 목적은 ‘일반투자’다. ‘일반투자’는 의결권, 신주인수권, 이익배당청구권 등 법률에 따라 보장되는 기본 권리만 행사하는 ‘단순투자’와 달리 경영권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더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올해 7월 우호적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또한 솔루엠 지분을 7.99%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