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 수익률 17.40%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공시에 따르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7.73%인데,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는 2배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은 다른 유형에서도 안정적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연간 수익률 11.66%로 전체 사업자 중 두 번째로 높았고,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 역시 7.19%로 해당 부문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개발한 ‘MySuper 시리즈’가 높은 수익률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MySuper 시리즈는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된 상품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와 ETF 중심 자산 배분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그간의 운용 성과에 힘입어 전체 퇴직연금 자산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용 전략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