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서 직원이 개당 1억 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의 가격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가상자산 체결·주문 등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빗썸은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일시적인 체결 지연으로 거래 시스템을 점검한다고 공지했다. 공지는 시스템 점검이 시작되고 15분여 지난 11시 45분에 올라왔으며, 3일 현재까지 빗썸 앱, 모바일 웹, PC 모두에서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빗썸은 공지에서 “서비스 점검 완료 후 국내외 거래소 시세와 빗썸 호가에 비정상적인 차이가 발생할 경우, 대기 주문 보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 주문 건이 취소될 수 있다”며 “가급적 서비스 점검 전 매수·매도 대기 물량을 취소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