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한국카본 주가가 9% 넘게 오르고 있다. 북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수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단 증권사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카본 제공

3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한국카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50원(9.28%)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485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10~12월)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LNGC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수주 잔고 레벨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조선사 대상 SB(2차 방벽) 납품이 작년 말부터 이어지고 있고, 올해부터는 온기 기준으로 본격적인 중국 대상 SB 납품을 통해 차별화된 이익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2분기(4~6월)부터 한국신소재와의 합병 시너지, 원가 절감, 신규 생산라인의 불량률 개선 등으로 일회성 요인 없는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저수익성 물량인 2021년 수주분의 납품이 거의 완료됐으며 2022∼2023년 수주분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는 아직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ASP 상승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