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조선·해양 전문 기업 SK오션플랜트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전날 새 인수 주체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했던 주가가 전략적 투자자(SI) 참전으로 반등하는 모양새다.
3일 오전 9시 41분 기준 SK오션플랜트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1.38%)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전날 4.64% 하락했고, 장중에는 16.4% 내리기도 했다.
인수 주체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했으나, SI가 인수에 참여해 경영에도 관여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다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오션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해상 풍력과 연관 사업을 하는 한화와 HD현대그룹이 인수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와 달라, 실망 매물이 출회했다.
디오션자산운용은 지난해 3월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최대주주는 에스유엠글로벌로, 강덕수 전 STX회장 최측근들이 경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