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매각을 결정한 해상풍력 전문 기업 SK오션플랜트의 주가가 2일 하락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SK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SK오션플랜트는 전 거래일 대비 2680원(13.52%) 하락한 1만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디오션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재료 소멸에 실망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 중인 SK오션플랜트 지분 37.6%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된 삼강엠앤티를 전신으로 한다. 2021년 약 4600억원에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됐으며, 창업주인 송무석 전 삼강엠앤티 대표·송정석 삼강금속 회장 대표 형제가 2대주주로 남아있다.

디오션자산운용은 지난해 3월 ‘디오션파트너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자본금은 26억원이다. 디오션자산운용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설립 과정에 깊이 관여한 회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