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선 협력 지원 사업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힘입어 조선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 주식은 2일 오전 9시 9분 코스피시장에서 12만4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3.44%(4000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12만1600원까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등 다른 조선주도 오름세다. STX엔진, 에스엔시스, 케이에스피 등 조선 부품·기자재 종목도 강세다.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조선업계가 수익성이 좋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공개한 2026년도 예산안에도 조선업 분야 예산이 확대 편성됐다.

특히 무역보험공사 출연 재원으로 6005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예산 800억원이 65배나 늘었다. 보통 기금의 20배 수준까지 보증할 수 있는 만큼 약 12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