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1일 에스엠에 대해 저연차 이티스트와 고마진 지적재산권(IP)의 실적 비중이 늘어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에스엠의 종가는 13만9300원이다.

올해 2분기 에스엠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3029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파·라이즈·NCT 위시 등 저연차 아티스트 중심의 안정적인 음원 및 굿즈 사업부의 믹스 개선이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굿즈는 공연 동반 투어 MD 외 기획 MD가 포함됐다”며 “일회성처럼 읽히지만, 산업 성장 트렌드에 맞춰 조직적인 변화로 ‘상시’ 판매 구조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지 연구원은 “크리에이터 인력을 집중해 굿즈 카테고리를 다양화했다”며 “아티스트 스케줄에 맞춰 약 1년 치의 면밀한 국내외 굿즈 판매 사전 기획이 있었고, 브랜드 콜라보에서도 가장 선두”라고 설명했다.

에스파x배틀그라운드, 하츠투하츠xSAMG엔터, 메가커피 등 인기가 많았던 콜라보 IP 라이센싱은 올해 3분기부터 이익으로 잡힐 예정이다.

지 연구원은 “저연차 IP가 성장함과 동시에 동방신기의 꾸준한 일본 돔 투어 등 굳건한 레거시 IP의 조화가 있고, 경영쇄신 목표 아래 비용 통제, 자회사 손익 개선은 연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스엠이 중국 본토 공연 없이도 중화권 매출이 가장 눈에 띄게 호전된다는 점에서 멀티플 부담도 없다”며 “흔들릴 때마다 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