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일 “플랫폼 기업과 디지털화폐의 확산으로 은행 예금 기반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했다.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24주년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화폐 준비 상황과 관련한 직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진 회장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생태계 기술 맵(지도)이 현재 부재한 상태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기술의 내재화와 이해도 확산”이라며 “리더가 직원들에게 기술적 화두와 방향을 제시해야 하고, 단순한 성과 압박을 넘는 인사이트(통찰력)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미래 환경 변화 속 금융의 본질’을 묻는 질문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공의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자금을 주고받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회의 성장을 북돋는 이타적 역할을 수행하는 생산적 금융을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23년부터 창립 기념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더해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400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 등 학습 보조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