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하락으로 전환했다. 3200선도 내줬다.
2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14%) 내린 3191.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0으로 출발해 3212.6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173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4억원, 53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3% 넘게 내리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등의 주가도 약세다.
삼성전자, HD현대중공업, 기아 등의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시총 상위 30개 종목 중 주가 상승은 11곳에 그쳤다. 19개 종목의 주가가 내리는 중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6%) 내린 797.92를 나타냈다. 지수는 3.53포인트(0.44%) 오른 801.96으로 개장한 후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코스피에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231억원어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도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코스닥시장 대표 이차전지주 주가가 나란히 3% 넘게 내리고 있는 가운데 파마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