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엔터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가수들의 중국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64%) 내린 10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이브(-2.19%), 에스엠(-1.18%), JYP엔터테인먼트(JYP Ent.)(-2.39%) 등 주요 엔터주도 동반 하락 중이다.
앞서 그룹 케플러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의 중국 콘서트가 “불가항력적인 요인”으로 연기됐다고 27일 공지했다. 14일 푸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드밀리의 공연도 취소됐다.
방중 특사단의 발언도 투심을 악화시켰다. 박병석 특사단장은 26일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한한령 해제 등 문화 콘텐츠 개방 문제에 대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