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 분할 일정이 지연됐다. 한국거래소의 재상장 예비심사 심사가 길어진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주요사항보고서를 정정하고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을 10월 17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예정 일이었던 9월 16일 대비 한 달가량 늦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 분할을 위한 재상장 예비심사를 제출했으나 결정이 한 달 가량 늦어졌다. 이에 지난달 29일 제출 예정이었던 증권신고서도 22일 제출되면서 일정이 다소 지연되는 모습이다.
주총이 연기되면서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도 기존 10월 1일에서 11월로 변경됐다. 분할 기일인 11월 1일은 휴일인 만큼 실제 설립일은 11월 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적 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로 신약 개발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두고 있는 구조가 고객사에게 이해 상충 우려를 줄 수 있어 이를 불식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