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점 영업 정보. /네이버 캡처

국내 포털 사이트에 22일 오전 NH농협은행 전 지점이 ‘휴무’라고 공지돼 금융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벌써 주 4일제를 도입했냐” “공무원보다 역시 은행이 앞서나간다”는 등의 반응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는 농협은행 전 지점 휴무 소식에 떠들썩했다. 한 네티즌은 지역 기반 커뮤니티에 인근 농협은행 지점이 모두 ‘휴무’라고 공지된 네이버 화면을 캡처해 ‘농협은 주 4일 근무인가 봐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엔 “주 4일제가 도입된 곳이 있었네” “우리 회사에도 적용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금융권에서 주 4.5일제 도입 논의가 시작된 만큼, 농협은행의 4일제 시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연내 주 4.5일제 선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노조는 다음 달 26일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에 점포 정보 데이터 업데이트 오류로 인한 것”이라며 “전 지점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주 4일제 도입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류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부터 해소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