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가 22일 일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연이은 하락세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폴란드로 수출 예정인 K2 전차. /현대로템 제공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8600원(4.95%) 오른 18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92%, LIG넥스원은 6.16%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등 방산 관련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산주는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끈 효자 종목이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세가 꺾였다. 이달 들어 방산주들의 주가는 10~20%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지정학적 긴장감이 여전히 유지되고,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주가 하락을 매수 신호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의 군비 증가와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확대는 지속되는 만큼 국내 방산주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