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만큼, 중국인 입국자 수는 역사적 최고치를 향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도 84% 올려잡은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파라다이스의 전일 종가는 2만750원이다.

인천 파라아디스 시티 호텔의 모습. /뉴스1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2분기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496만명이다. 이는 직전 최고치를 경신한 숫자기도 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 중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40만명으로 의미 있게 증가한 것은 맞지만, 역사적 최고치(2016년 3분기, 252만명)에 비하면 55%에 불과하다“며 ”다음 달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만큼 중국인 입국자 수는 역사적 최고치를 향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의 7월 드롭액(칩으로 바꾼 돈)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5839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어나는 757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드롭액은 2.8%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중국 VIP 드롭액이 다소 주춤한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VIP 드롭액의 경우 역사적 최고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