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주) 주가가 하락하자 가상자산 가격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7시 49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5% 하락한 11만31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12만4100달러를 넘어서며 직전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01% 떨어진 4143달러를 보였다. 리플은 5.95% 하락한 2.89달러, 솔라나는 2.97% 빠진 17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314.82포인트(1.46%) 떨어진 2만1314.95에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거품론이 나오면서 빅테크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3.50% 떨어졌고 브로드컴도 3% 넘게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테슬라는 1% 이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