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20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주가가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오르자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양컴텍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72% 하락한(1920원) 1만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스엔시스 주식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11%(5450원) 하락한 3만95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컴텍과 에스엔시스 모두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주들이다. 전날 상장한 에스엔시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50%(1만5000원) 오른 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8일 상장한 삼양컴텍은 상장 첫날 공모가(7700원) 대비 116.10%(8940원) 오르며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후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두 종목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조선, 방산 관련주이기도 하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조선 기자재 설루션 기업이다.
1962년 ‘오리엔탈공업’이란 이름으로 세워진 삼양컴텍은 대한민국 최초로 방탄복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 2006년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는 지상·항공 장비 및 개인 방호에 이르는 전방위 방탄 설루션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