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의 2대 주주에 사모펀드(PEF)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PE)가 오를 전망이다.

마스턴투자운용 제공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PE는 이번주부터 마스턴운용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마스턴운용 지분 25~30%가량을 인수하기 위해 700억원을 투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에이치PE와 마스턴운용은 현재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 중이다.

에이치PE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마스턴운용의 대표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등 공동 경영 권한을 얻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마스턴운용의 최대 주주는 김대형 고문과 특수관계인(지분 37.17%)이다.

앞서 마스턴운용은 2023년 최대주주의 사익 추구 논란과 관련해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매출은 1105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치PE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PE 부문을 이끌던 한수재 대표가 2022년 설립한 PEF 운용사다. 앞서 임플란트 제조기업 디오, 롯데그룹 물류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 폴라리스쉬핑 등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한 바 있다.